어부바

캡처 - 어부바 배달맨 1.JPG

캡처 - 어부바 배달맨 2.JPG

뒤늦게 한 아이와 아빠의 사연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병으로 약을 꾸준히 먹어야 했던 엄마는

어렵게 가진 아이를 낳기 위해 1년간 약을 끊기로 했고

그로 인해 출산후 하늘로 떠나게 됩니다..

홀로 남은 아빠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분 분투하게 되지만

생계는 점점 막막해지기만 합니다.

결국에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않는 아이와 함께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게 됩니다.

추운 겨울, 자정이 넘어 걸려온 주문 전화에

잠든 아이를 깨우고 두꺼운 옷과 담요를 두른뒤

헬멧까지 씌운 아이를 업고 오토바이를 모는 아빠..

정성을 다해 키우는 손길이지만

고생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한건의 배달로 손에 쥐는 오천원의 돈..

아빠와 아이는 그렇게 하루를 살아갑니다.

엄마를 보기 위해 찾은 납골당에서

아이가 한없이 맑게 웃고 있습니다.

“걱정마.. 오빠가 잘 키울께”

아이 엄마를 바라보며 따뜻하게 말하는

아이 아빠의 표정도 너무 맑아서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걸 막을길이 없습니다.

모진 세상, 힘든 하루하루에

아직 살아갈 희망이 있는게 무엇 때문인지

새삼 돌아보게 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