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기우제


비오는 날

차 유리창에서

빗물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와이퍼를 켜려다가

빗물에 비친 나무들의 모습이 고와서 잠시 바라봅니다.

오랜만의 해갈

나무와 꽃들 모두 행복하겠지요?

생명과 생명의 입장으로 바라본다면

우리가 아무 문제 없이 물을 먹는 동안

나무와 꽃들은 계속 목이 말라 있었을 것입니다.

불편하고 고통받는 마음들이야

사람과 사람의 입장에서 더하지요.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상당 부분이

비교에서 온다고 하니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하고

우리보다 나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불행하고

진정하 나의 모습은

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기적처럼 꼭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마음에 꿈을 담고

오랜시간 준비한 일들을 봅니다.

꿈을 담을수 있는것만 해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